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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우치카] love or like

“오늘 같이 돌아갈까? 요우쨩?” “미안 치카, 오늘은 수영부 연습이 있어서.” “그렇구나, 그럼 먼저 돌아갈게.” 어딘가 아쉬운 듯 옅은 미소를 지으며 교실을 나가는 뒷모습을 바라본다. 귤내음이 나는 듯한 잔향이 사라지고 나서야 뒷문에서 시선을 때고 몸 깊숙이 숨겨놓았던 한 숨을 내뱉는다. “어째서 거짓말을 한 걸까…….” 치카가 다른 수영부 친구에게 물어보면 금방 들킬 뻔한 거짓말을 해버렸다. 수영부 연습을 하는 날이 아니지만 치카의 물음에 급하게 대답해 버린 게 이런 거짓말이라니 자신의 한심함과 치카의 아쉬워하는 표정이 머릿속에서 떠나지를 않는다. 이렇게 잡생각이 많을 때는 역시 이곳 밖에 없다. 아무도 없는 수영장 흔들림 한 점 없는 투명한 물이 눈에 들어온다. 수영장 특유의 소독약 냄새를 맡으며..

팬픽 2019. 10. 12. 19:38
[치카난] 깊은 잠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보호글 2019. 8. 29. 20:07
[니코마키] 그 붉은 눈에 축복을

그들의 눈동자는 붉은 색이다. 마치 인간의 몸에 흐르는 피와도 같은 색을 띄고 있으며, 인간들을 꾀어 영혼을 취한다. 그렇게 그들에게 사로잡힌 영혼은 어느 곳도 가지 못하고 평생을 괴로움 속에 몸부림치게 된다. 그들을 피하기 위해서는 눈동자를 잘 보아라 붉은 색 그것이 악마의 상징이다. 언제부터 전해져 내려온 이야기인지는 모른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 이야기를 철썩 같이 믿으며 자라온다. 그렇기에 나는 버려졌다. 악마의 상징이라 불리는 이 붉은 눈동자를 가지고 태어났기에 이 수도원에 버려졌다. 내가 버려진 날은 날씨가 흐린 밤이었다고 신부님이 말씀해주셨다. 그날 마을에서 늦게 돌아오신 신부님이 아니셨다면, 나는 이 자리에 없을 지도 모른다. 부모에게 버려져 누구인지도 모르는 아이. 신부님의 권유에 따라 신..

팬픽 2019. 4. 1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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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나까지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는 글이다...대단
  • 운명의 수레바퀴는 이제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말이 좋네요⋯
  • 잘보고가요!! 읽는내내 입꼬리가 귀에 걸려서 내려가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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